한국인들은 레버리지 ETF를 참 좋아하는데요. 아마 레베러지 ETF를 투자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 녹는다는 말을 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진짜 레버리지 ETF가 하락장에 녹는 이유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레버리지 ETF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마 다 아시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한국인들의 레버리지 투자의 특징에 대해서 한 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인의 "레버리지 투자" 특징 요약
🎢 나스닥과 레버리지 ETF 투자
요즘 나스닥 변동성: 하루 6% 이상 오르내리는 수준. 12%까지 움직이는 날도 있음.
그럼에도 한국인들은 레버리지 상품에 몰빵
- 1위: 반도체 3배 롱 ETF (SOXL)
- 2위: 테슬라
- 3위: 테슬라 2배 롱
- 4위: 나스닥 3배 롱
- 5위: 나스닥 3배 숏
❗ 레버리지 ETF 문제점
롱도 숏도 다 손해
변동성 때문에 양 방향 투자자 모두 손해를 봄.
➤ 원인: ‘변동성 끌림(Volatility Drag)’ 현상 때문. 레버리지는 수익률 배수를 추종함. 지수를 추종하는 게 아니라 일일 수익률의 배수를 따름.
예시: -10% 후 +10% 변동 시, 지수는 제자리지만 3배 ETF는 원금 손실 발생.
높은 비용 구조
3배 레버리지는 연간 약 12% 비용.
금리가 높을수록 비용 상승 (미국 기준금리 > 4.5%).
스왑 계약을 통한 구조
레버리지 ETF는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스왑 계약 등 파생상품으로 구성.
내부 비용과 수수료가 금리에 녹아 있음.
💣 투자 심리: 왜 레버리지를 선호하나?
"100만 원만 넣고 3배 ETF 사면, 최대 손실도 100만 원이니까 부담 덜함."
하지만 이건 착각:
단기 급등을 노리지만, 하루에 ±30% 이상 움직이는 변동성을 견디기 힘듦.
손절 반복 → ‘존버’ 진입 → 고비용 + 변동성 → 손실 확정.
🔍 해결책
✅ 차라리 1배 ETF를 2개 사는 게 낫다.
✅ 레버리지는 시간이 적이 되는 투자. 변동성과 고금리에서 손실 누적.
🌍 미국과 암호화폐 이야기
우리나라는 레버리지 ETF를 많이 하는 반면, 미국은 암호화폐에 대해 투자 심리가 높은데요.
📈 Z세대의 선택: 암호화폐
미국 설문조사 결과: 향후 1년간 가장 투자하고 싶은 자산 4위: 암호화폐
1위: 예금 → 2위: 주식 → 3위: 퇴직연금 → 4위: 크립토
Z세대 65%가 향후 1년 내 암호화폐 투자 의향 있음
🇰🇷 한국은 이미 선도 중
2023년 말 기준:
암호화폐 이용자 수 약 778만 명
30~40대가 주류 (약 60%)
국내 거래소 사용자 수 증가세 (계좌 약 1,960만 개)
🏦 CBDC vs 스테이블 코인
💡 CBDC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정부가 기록을 남기고, 탈세·불법자금 추적 가능.
⛔ 미국은 CBDC 금지
트럼프 대통령령으로 CBDC 발행 및 도입 금지.
대신, 민간의 스테이블 코인 육성으로 방향 전환.
😮 트럼프 가족의 스테이블 코인
USD1이라는 민간 스테이블 코인 출시.
트럼프와 아들들, 친구들이 만든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에서 발행.
중앙은행 발행 금지시키고, 가족 기업이 코인 발행하는 모습은 이해 충돌 논란.
📉 레버리지 ETF가 하락장에서 ‘녹는’ 이유
레버리지 ETF(Exchange Traded Fund)는 특정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 3배 등으로 확대해서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하지만 하락장이나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이 상품이 빠르게 가치가 하락하며, 투자자들은 이를 흔히 "ETF가 녹는다"고 표현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변동성 끌림(Volatility Drag) 또는 음의 복리 효과
레버리지 ETF는 일일 수익률의 배수를 추종합니다. 예를 들어 지수가 하루 1% 상승하면 2배 레버리지는 2%, 3배 레버리지는 3% 상승합니다.
하지만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는 변동성 장세에서는 손실이 누적됩니다.
예시로 지수가 10% 하락 후 10% 상승하면: 원지수는 -1% 손실에 불과하지만, 2배 레버리지는 약 -4%, 3배 레버리지는 약 -9% 손실이 발생합니다.
이는 손실 이후의 회복에 더 큰 상승률이 필요하기 때문이며, 음의 복리 효과가 누적 손실을 만들어냅니다.
🔻 하락장에서 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짐
하락장이 이어지면 레버리지 ETF는 손실이 배율만큼 확대됩니다.
예를 들어 지수가 20%씩 3일 연속 하락할 경우: 2배 레버리지는 40%씩 3일간 하락하게 되며, 투자금은 21.6% 수준으로 급감합니다.
한 번 큰 손실이 발생하면, 이후 같은 비율로 상승해도 원금 복구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예: -95% 손실 후 +95% 상승해도 원금 회복 불가
⚙️ 레버리지 ETF의 일일 리밸런싱 구조의 한계
레버리지 ETF는 매일 목표 배율을 유지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리밸런싱) 합니다.
이 구조는 상승장에선 유리할 수 있지만, 변동성이 큰 장세나 하락장에서는 매일 반복되는 조정으로 인해 손실이 지속적으로 누적됩니다. 장기적으로는 복리 효과가 오히려 손해로 작용하게 됩니다.
💰 레버리지 ETF 구조적 비용 (스왑 수수료, 차입 이자 등)
레버리지 ETF는 파생상품(스왑 계약 등)을 활용해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스왑 이자, 차입 비용, 운용 수수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비용은 ETF 가격에 은밀하게 녹아들며, 시간이 지날수록 기초지수보다 더 큰 손실로 이어집니다. 특히 고금리 시기에는 이 비용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 레버리지 ETF 요약
- 레버리지 ETF는 단기 대응용이지만 현재는 매우 불리한 환경
- 고금리 + 고변동성 = 손실 위험 ↑
- 장기보유 불가, 단기 대응도 고난도
- 한국은 세계적 투자 흐름을 선도
- 레버리지,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강한 베팅
- 하지만 정보 부족, 구조 이해 부족은 여전히 문제
- 미국은 ‘스테이블 코인’을 새로운 패권 도구로 삼으려는 움직임
- 디지털 달러(CBDC) 금지 → 민간 암호화폐 활용
- 레버리지 ETF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하락장이나 변동성 장세에서 급격히 손실이 누적됩니다.
- 변동성 끌림과 음의 복리 효과
- 하락장에서의 기하급수적 손실
- 일일 리밸런싱으로 인한 구조적 약점
- 스왑 이자 및 수수료 등의 추가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