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란 무엇일까요?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2023년에 우리나라에서 세계 잼버리가 열리게 되었는데요.
그럼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개최가 된 잼버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잼버리란
세계스카우트잼버리(World Scout Jamboree)는 세계스카우트연맹(WOSM)에서 주최하여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멤버들의 합동 야영 대회이자 각국의 문화 교류를 위한 청소년 축제입니다.
본래 잼버리라는 단어의 잼버리(jamboree)의 어원은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라는 뜻으로 북미 인디언의 말인 시바아리(Shivaree)가 유럽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전음화된 것입니다.
이후 스카우트운동의 창시자인 포우엘(Powell,B.)이 1920년 영국의 런던 올림피아에서 34개국 8,000명의 스카우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1회 국제야영대회를 ‘제1회 국제잼버리’라고 명명한 것이 효시가 되었습니다.
위의 로고는 우리나라 강원도 고성군에서 잼버리 축제를 할 당시의 세계 잼버리 로고입니다.
한국에서는 제17회 세계 잼버리를 1991년에 강원도 고성군에서 처음 개최하였고 올해 2023년에 25회 세계 잼버리를 우리나라 새만금에서 개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는 1991년 8월 8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일원에서 개최되었는데, 133개국 1만 9081명이 참가, 세계잼버리 역사상 유례없이 많은 나라가 참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반응도 엄청났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넓은 대지 위에서 취사 등 모든 생활을 스스로 해결하는 야영생활과 함께 수상·해상·산악 활동과 개척물 제작, 챌린지밸리(Challenge Valley)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37개 종목의 과정활동과 개영식, 폐영식을 비롯하여 설악축전, 지구촌 개발 등 매우 흥미로운 15개 종목의 행사가 펼쳐져 그런 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제17회 세계잼버리 개최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국제적 지위를 높였고, 외교기반을 구축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지속적 홍보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되었습니다.
경제, 문화적으로는 관광자원 및 상품의 소개로 관광 한국의 이미지를 확산하고 민박활동을 통한 한국 고유의 문화 및 전통 등에 대한 깊은 인상을 줌으로써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는데 힘썼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제17회 세계잼버리는 성공적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올해 2023년에 제25회 세계 잼버리를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 기간 | 2023년 8월 1일(화) ~ 8월 12일(토) |
| 장소 |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원 |
| 자격 | 만 14세에서 만 17세 청소년의 스카우트대원, 성인(대학생, 지도자)들은 행사 운영요원과 대지도자로 참가 |
위의 표는 행사 내용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전라북도 새만금에 조성된 새로운 잼버리 야영장에서 개최합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의 총면적은 약 8.8㎢로, 잼버리 야영장의 한쪽 면이 바다와 접하면서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넓은 대지 위에 조성되었습니다.
또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국립공원인 변산반도와 인접해 있으며, 대한민국 중심에서 서쪽의 해안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25회 세계 잼버리 마스코트
새버미는 호랑이를 의인화했으며, 스카우트의 용맹함(Bravery)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너무 귀엽네요.
새만금에서 자라는 아기 호랑이로서 잼버리에 참가해 새로운 꿈을 펼치고 앞으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스카우트 여러분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